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
광주시, 노인일자리사업 대폭 확대
  • super
  • 승인 2006.08.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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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2600여개 노인일자리 추진

광주시는 올해 2,600여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35억원을 투자해 노인지킴이사업 등 공익형 일자리 1,430개, 강사파견, 숲 문화해설사, 노-노케어 등 교육복지형 일자리 760개, 공동작업장 참여 등 자립지원형 일자리 410개를 제공한다.

 

선발대상은 65세 이상인자로서 생계유지를 위해 일자리가 필요한 자와 여성가장, 모·부자가정, 실직가정, 손 자녀동거세대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을 우선 선발하되 기초수급자와 타 부서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한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은 종전의 노인들의 소일거리와는 달리 7개월간 근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일자리로 본 사업이 정착될 경우 ‘고령자도 일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과 노인의 긍정적 사회참여 및 삶의 질 향상과 고령자들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감소 될 것으로 기대 한다.

 

특히 금년에는 시범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콩나물재배, 두부제조·판매사업)과 경로당 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노인들의 단순한 모임의 장소로만 이용되고 있는 경로당을 노인여가생활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에서 중요한 복지자원으로 활용해 자립형 경로당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 취업희망자들을 위한 구인·구직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로 노년층의 취업상담·정보제공 등을 적극 알선해 일자리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9월중에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노인일자리 사업은 자치구별로 2월 중순까지 접수를 받아 3월 중순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며, 1일 3~4시간 주 3~4일 근무를 원칙으로 월20만원 이내의 보수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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