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성 고지방식품 되도록 삼가야”
“동물성 고지방식품 되도록 삼가야”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7.05.19 13:35
  • 호수 57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석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

-신장암은 보통 어디로 전이가 되나.
“폐로 전이가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수술 전에 미리 폐 또는 뼈로 전이가 되었는지 컴퓨터단층촬영(CT), 뼈스캔 검사를 시행한다. 만약 폐, 뼈로 전이가 됐다면 치료가 복잡해지고 힘들어진다. 이 경우에는 표적항암제 요법을 적용하는 등 항암치료가 시행돼야 하며, 전이 부위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방사선치료로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수술 후 식사 식단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수술 후 특별히 조심해야 할 음식은 없다. 하지만 동물성 고지방식품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만약 신장의 기능이 저하돼 있다면 가급적 염분섭취는 줄여야 하고, 암이 진행된 경우나 전이가 된 경우에는 체중이 감소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영양섭취가 권장된다. 반면 효능이 밝혀지지 않은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