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100 성공다짐대회’ 광화문광장서 열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D-100 성공다짐대회’ 광화문광장서 열려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7.06.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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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심 회장 명예홍보대사 위촉 “노인회 동참 독려할 것”

“9월22일 제천에서 만나요.”
6월 1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 심 대한노인회 회장이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100일 앞두고 열린 성공다짐대회에서다. 이 심 회장은 이날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이시종 충북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전달 받았다. 이 심 회장은 “7년 전 열린 제천국제한방엑스포에도 노인회가 적극 참여했다”며 “한방바이오가 노인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회원들이 제천을 찾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 6월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산업 D-100 성공다짐대회’에서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받은 이 심 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무대에 올라 성공적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이근규 제천시장, 탤런트 박주미, 이 심 회장, 이시종 도지사.

이날 이 심 회장과 함께 윤홍근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현철 대한한약협회 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주제로 9월 22~10월 10일까지 19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바이오 및 천연물 관련기업 250개(해외 50개)업체가 참여하고 관람객 8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열린 성공다짐대회는 한방엑스포를 널리 홍보하고 서울시민 등 전국에서 제천을 방문해줄 것을 희망하는 차원에서 열렸다.

이번 한방바이오엑스포는 각종 전시회와 국제학술행사 뿐 아니라 한방바이오산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한방바이오제품의 판매, 한방바이오문화 이벤트공연, 한방의료 연계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주최 측은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는 자부심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미래를, 관련 기업인들에게는 희망을 주겠다는 의도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찍이 바이오산업에 주목한 우리 충북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를 완성한데 이어 한방 천연물 자원 개발 및 육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제천은 한방과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실질적인 가치창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독일 등 세계적인 제약회사들이 제천에서 원료를 가져갈 정도로 제천은 청정지역이며 약재의 효능도 뛰어나다”며 “제천이 세계적 바이오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제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시 서원구)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방바이오엑스포에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심 회장 등에게 명예홍보대사 위촉장 수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있었다. 박주미 홍보대사를 비롯 내빈들은 한방엑스포 상징기를 앞세우고 무대에서부터 세종대왕 동상까지 왕복하며 서울시민들에게 한방엑스포를 홍보했다. 이 행렬엔 전국 시‧도와 해외 도시 명의의 엑스포기 29개 깃발도 뒤따라 축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 심 회장, 이용걸 세명대 총장(공동위원장), 이근규 제천시장, 오제세‧권석찬 국회의원, 이병해 서울시의원과 충북도민, 제천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글‧사진=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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