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이렇게, 자외선 차단제 외출 30분 전에 바르도록
자외선 차단 이렇게, 자외선 차단제 외출 30분 전에 바르도록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7.06.30 14:58
  • 호수 5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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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요즘 같은 날씨에 외출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이때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A, B를 모두 차단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이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에 적혀있는 SPF와 PA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B’ 차단 지수를 지칭하며 자외선 차단제에 적혀있는 숫자에 해당한다. 숫자가 클수록 자외선 차단지속시간이 길다. PA는 ‘Protection Factor for UVA’의 약자로 ‘자외선 A’의 차단 정도를 의미하며, 자외선 차단제에서는 +의 개수로 표현된다. +의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높다. 일상생활의 경우 ‘SPF 10~20’, ‘PA+’가 적당하지만, 야외활동이 많은 경우에는 ‘SPF 30’, ‘PA++’를 선택하는 것이 적당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15~30분 전에 햇빛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두텁게 발라주며, 활동을 하면서 자외선 차단제가 지워지기 때문에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바르고,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한다면 30분마다, 땀을 흘린다면 1시간 정도마다 발라주면 적당하다.

•선글라스:자외선차단코팅이 없고 단지 색만 진하게 들어간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만 커져 햇빛이 눈에 더 많이 들어가 오히려 눈에 해롭다. 때문에 자외선 차단율은 100% 되는 것이 좋다.
또한 흔히 선글라스 렌즈가 진할수록 자외선을 많이 차단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색상의 진한 정도와 자외선 차단 정도는 상관이 없다. 너무 어두우면 운전할 때 방해를 받고, 시야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색상농도는 70~ 80%인 것으로 동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정도가 적당하다.

•양산:양산은 자외선 코팅이 되어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 코팅이 되지 않았거나 망사로 된 제품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안 쓰는 것과 다름없다.
하얀 양산은 지면에서 올라오는 복사열을 양산 안쪽으로 반사시키기 때문에 열을 흡수하는 검은 양산이 더 시원하다. 그러므로 양산을 고를 땐 밝은 색상보다는 짙은 톤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방수기능이 있는 양산을 선택하면 햇빛을 가리는 용도뿐만 아니라 우산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배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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