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최성재)은 8월 4일까지 한국중부발전 기부금을 활용한 민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만60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기업을 설립하는 기관이나 기업에게 시설투자비, 자산취득비 등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자격은 한국중부발전 발전소 소재지인 서울, 인천, 보령, 서천, 세종, 제주 지역에 주된 사업장을 둔 기관과 기업에게 주어진다.
위 6개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관이나 기업 중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한 경험이 있고 2016년도 매출액이 6억원 이상이거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배정 사업량이 1500자리 이상인 대규모 노인일자리수행기관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도시와 농어촌지역에서 활용 가능한 사업아이템은 사업 선정시 우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사업내용, 수행능력, 사업효과 등 관련서류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결과는 1차와 2차로 나눠 심사한 후 8월 중에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go.kr) 방문 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략기획부(031-8035-7526)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한국중부발전은 7월 14일 어르신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해 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성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의 민간분야 사회참여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중부발전의 이번 사업지원은 이러한 의미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