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볼 때 눈 자주 깜빡이는 게 좋아”
“책 볼 때 눈 자주 깜빡이는 게 좋아”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7.08.04 13:46
  • 호수 58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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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형 상계백병원 안과 교수

-여름철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는 게 좋은지.
“에어컨의 경우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실내 습도를 낮추고 건조하게 만들고, 선풍기는 얼굴에 바람을 직접 쐬면 눈물을 말려 안구를 마르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여름철에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습도가 5% 낮아질 경우 안구건조증 위험은 기존의 0.87배가 되는 것으로 분석된바 있다. 그러므로 여름철 냉방기와 제습기를 사용할 때 실내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신경 써야 한다.”

-눈 스트레칭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주는 것이 좋다. 50분에 10분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가장 좋고, 간단한 눈 스트레칭을 하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우선 눈을 크게 뜨고 눈동자를 좌우로 최대한 크게 열 번 움직인 뒤 같은 방법으로 위‧아래, 대각선, 360도 회전해 움직인 후 눈을 지그시 감고 20초 정도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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