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 임박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개막 임박
  • 최은진 기자
  • 승인 2017.09.01 13:45
  • 호수 5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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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힐링체험관 등 인기 끌듯
▲ 미리 공개된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한방생명과학관에서 한 시민이 가상현실을 체험을 하고 있다.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국내 한방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년 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2010년에 비해 절반의 사업비지만 그동안 다져온 한방산업을 기반으로 한 B2B(기업 간 거래)를 한층 더 강화하고 행사장은 테마전시, 특별전시, 비즈니스 전시, 힐링체험, 야외 전시 등 5개 분야 8개관으로 구성된다. 투자 대비 효과도 역대 최고가 될 것이란 게 엑스포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테마전시 공간 내 미래천연자원관에서는 한방바이오의 중요한 소재인 천연자원을 이용한 고품질 천연물 산업의 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하는 한편 천연물 관련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AR(증강현실) 체험관과 3면 영상상영관이 큰 재미를 선사한다.
한방바이오 기술로 더욱 첨단화된 의료기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한방바이오 생활건강관도 테마전시 공간의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 전시 공간은 기업관과 마켓관, 한방바이오 미래비전관, 제천약령시로 구분되며 기업관과 마켓관은 한방바이오·천연물 관련 기업과 바이어가 만나 제품판매, 홍보, 정보교류, 기업 간 거래, 무역상담을 하는 곳이다.
한방바이오 미래비전관에서는 편강한의원, 세명대, 한약진흥재단, 대한한약협회, 중국·일본·대만·베트남 등 4개국 8개 도시 20개 기관이 참여해 그간의 연구성과와 정책을 공유한다.
또한 제천약령시는 과거 약초시장으로 번성했던 ‘제천 약령시’를 모티브로 한 한방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힐링체험관은 한의사가 관람객을 직접 진찰하고 상담하는 한방병원존, 바디마사지·이혈침 등을 체험하는 힐링체험존과 아시아 주요국가의 대체의학을 체험하는 아시아테라피존으로 구성했다. 이 모든 체험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방바이오 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한방산업의 중심에 제천시가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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