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수술 후에도 성기능엔 문제없어”
“전립선비대증 수술 후에도 성기능엔 문제없어”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7.10.13 14:01
  • 호수 59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현석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교수

-전립선비대증을 방치하면 전립선암으로 진행되는지.
“그렇지 않다. 전립선비대증은 일종의 양성종양이고, 전립선암은 전립선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해 생기는 것으로서 근본 원인이 다르다. 하지만 전립선비대증에 전립선암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50대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전립선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

-전립선비대증 수술 후에는 발기가 잘 되지 않는지.
“수술적 치료법은 발기 등 남성의 성기능에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다만, 비교적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수술 후 변화로 ‘역행성 사정’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성행위 시 사정을 할 때 외부로 배출돼야 할 정액이 방광 쪽으로 배출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나 역행성 사정은 정액이 성행위 당시 밖으로 나오지 않을 뿐 건강상으로 큰 지장은 없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