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 노인 요양원 문 열어
추자도에 노인 요양원 문 열어
  • 정재수
  • 승인 2007.10.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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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면 예초리에 50명 수용 65세 이상 무료

‘섬 속의 섬’인 제주시 추자도에 거주하는 노인성 질환자와 저소득층 노인들의 쉼터인 추자요양원이 10월 12일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제주노회유지재단에 11억1000만원을 지원해 재단에서 마련한 추자면 예초리 1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080㎡,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추자요양원을 준공했다.

추자요양원은 물리치료실과 프로그램실, 간호사실, 주방, 거실 등을 갖추고 있어 추자도에 거주하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자 가운데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저소득층 노인들은 월 최대 48만1000원을 내고 사용할 수 있는데 실질적인 이용요금은 운영 주체인 추자교회와 협의해 정하게 된다.

섬 주민들은 추자요양원에서 개인위생관리, 여가활동 프로그램, 신체기능·유지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그동안 뭍으로 나가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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