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인일자리박람회 ‘북적’
제주 노인일자리박람회 ‘북적’
  • 정재수
  • 승인 2007.10.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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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개업체 참가… 간병인·밭작물 수확 가장 인기

10월 19일 제주시 제주종합경기장 유도회관에서 열린 노인일자리박람회에 2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10월19일 제주종합경기장 유도회관에서 열린 제11회 노인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이 상당을 하고 있다.

제주도가 마련한 이날 일자리박람회에서는 53개 업체가 322개의 일자리를 내놓았으며 노인들은 저마다 2∼3장의 이력서를 작성해 26개의 각 업체별 부스와 14개의 기획 부스를 돌아다니며 상담을 벌였다.

일자리별 구인인원은 간병인과 밭작물 수확이 각각 75명, 74명으로 1, 2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꽃배달 52명, 세탁 26명, 강사 17명, 미화 11명, 운전 8명 등이다.

제주도는 또 어르신들을 상대로 무료 청력검사와 무릎관절테이핑, 발마사지 등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제주도는 올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 17명에게 천수패 및 청려장(지팡이) 등을 전달했으며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4명에게 국민포장 등을 수여했다.

노인일자리박람회 연도별 채용실적은 2005년 19개 업체 72명, 2006년 25개 업체 1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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