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국내 최고의 실버피아로 조성”
“광주를 국내 최고의 실버피아로 조성”
  • 이미정
  • 승인 2007.12.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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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노인복지·친기업정책 등 역점 정책 발표

광주시가 노인건강·복지 선도 도시 조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 등 2008년도 역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난 12월 26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광주를 국내 최고의 ‘실버피아’(Silverpia)로 만들고 3대 주력산업을 주축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6대 사업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우선 광주 남구에 국립 노화연구소, 퇴행성 질환 전문병원, 심혈관센터, 노인전문 요양·휴양시설, 노인 건강용품 개발센터를 세우고 서남권 원자력 의학원을 유치해 전국 최고의 노인건강 복합타운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와 기초노령연금제도의 조기 정착과 다양한 보육지원제도 도입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기업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는 3대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주테크노파크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통한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지원하고 디지털 가전산업에 대해 시설투자 및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광산업의 제3단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평동산단과 첨단산단에 이은 제3의 산업단지를 광주·전남 공동으로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첨단부품 기술 개발 및 제품화를 앞당기고 디자인 산업, 태양광·연료전지 산업, 금형 산업, 차세대 전자금융 산업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10월 종합계획이 확정된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연차별 실시계획을 상반기 중 완성하고 문화전당 부지 주변의 금남로와 충장로를 리모델링해 ‘문화수도’로서의 면모를 갖추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025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신 광주 메트로폴리탄’ 구상 실현 방안으로는 제3순환도로, 서광주~동나주 도로 등 인접 시·군 및 혁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잇는 교통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 밖에 △빛고을 실버타운 건립 등 저출산·고령화 복지 정책 △도심 5대 공원 사업 등 녹색환경도시 조성 △성과관리시스템 전면 시행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정 구현도 주요 사업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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