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년 연속 본상 수상
건보공단,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2년 연속 본상 수상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7.11.10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 …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상 등 3관왕
건보공단은 11월 9일 GPTW에서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건보공단은 11월 9일 GPTW에서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11월 9일 GPTW에서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건보공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본상 외에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대상과 박순희 과장 등 3명이 ‘자랑스런 워킹맘 100인’에 선정되는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선정’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뢰지수 측정, 설문조사, 조직문화 개선 공적서 평가 등을 통해 수상기관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제도이다.

건보공단은 올해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신뢰의 직장문화 만들기(We-START)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We-START는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새로운 직장문화 만들기를 시작하자’는 뜻으로 △열린 일터(Share) △신뢰받는 일터(Trust) △발전하는 일터(Advance) △존중하는 일터(Respect) △함께하는 일터(Together)의 공단 직장문화 5대 구축방향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건보공단은 지난해부터 임신․출산직원을 대상으로 CEO의 현장스킨십 강화, 미혼직원을 위한 만남 주선 행사 등 총 24개 과제를 발굴․운영 중이며, 올해는 테마별 문화강좌 운영 등 14개 과제를 추가로 기획하여 실시 중에 있다.

테마별 문화강좌는 본부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종료 후 요가, 부동산 재테크, 통기타 강습 등 다양한 분야의 취미강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본부직원의 여가활동 지원 및 정주여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는 지역본부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에 있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부정책에 호응해 야근 없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집중시간제 및 매월 1회 2시간 조기퇴근제를 도입했다. 직장맘들을 위해 아로마테라피 등의 힐링의 시간과 육아교육도 실시, 일과 더불어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일․가정 양립을 통해 직원들이 안심하고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직원들이 공단에 대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지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