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전통 보리숭늉 구현한 ‘블랙보리’ 출시
하이트진로음료, 전통 보리숭늉 구현한 ‘블랙보리’ 출시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7.12.06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하고 깔끔한 맛으로 차음료 시장 공략
하이트진로음료 신제품 블랙보리.
하이트진로음료 신제품 블랙보리.

[백세시대=라안일 기자]하이트진로음료가 최상급 보리 품종인 검정보리로 만든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하며 국내 차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블랙보리’는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검정보리를 사용한 무색소, 무카페인, 무설탕 음료다.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깊고 진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끝 맛이 깔끔해 삼각김밥이나 도시락과 함께 곁들이기 좋고 후식 음료로 제격이다. 이뇨 작용이 없는 보리차 특성상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뛰어나다는 게 하이트진로음료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검정보리 특유의 진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블랙보리’로 기존 보리차 시장 공략은 물론 이뇨작용이 있는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주요 차음료 수요층까지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패키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보리 문양을 하단에 음각으로 새긴 블랙보리 전용 용기를 사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또한 경쟁제품과 가격은 동일하지만 제품의 용량을 20mL 증량한 520mL로 출시해 용기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블랙보리’는 520mL 페트와 1.5L 페트 총 2종으로 전국 대리점에 6일부터 출시되며 13일 이후에는 전국 편의점과 할인점 등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520mL 편의점가 기준으로 1500원이다.

하이트진로음료 조운호 대표이사는 “‘블랙보리’는 우리 곡물인 보리를 활용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음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제품”이라며 “전통 보리숭늉의 맛을 구현하고 신품종 검정보리로 품질을 높인 제품 특장점을 앞세워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국내 차음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