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라안일 기자]삼성화재가 외국인노동자들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도 출국만기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제1터미널에서 해 오던 서비스를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확대한 것이다.
출국만기보험은 외국인노동자의 퇴직금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이다.
출국만기보험금은 공항에서 직접 수령하거나 출국 후 14일 이내 자국 계좌로 송금해 수령할 수 있다.
최용찬 삼성화재 일반보험혁신파트장은 “이번 시스템 확대로 퇴직금을 못 받는 등의 외국인근로자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 안전망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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