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컴투스 목표가↑…차기작 ‘스카이랜더스’ 기대”
삼성증권 “컴투스 목표가↑…차기작 ‘스카이랜더스’ 기대”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3.1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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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라안일 기자]삼성증권이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출시를 앞둔 대형 차기작 ‘스카이랜더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12일 컴투스가 오는 7∼8월 대형 차기작을 4년 만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7∼8월로 출시가 예정된 차기 기대작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의 출시가 가까워지며 컴투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4년 만의 대형 차기작 출시로 주가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스카이랜더스 모바일은 인기 게임 서머너즈워 스타일로 개발한 게임”이라며 “서머너즈워의 검증된 게임 방식에 스카이랜더스의 지식재산권(IP)이 결합해 흥행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서머너즈워는 여전히 분기당 1000억원 수준의 탄탄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연 2회의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로 현금 창출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회사가 6700억원의 보유 현금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수 합병도 추진 중”이라며 “차입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최대 2조∼3조원 규모의 글로벌 회사까지 인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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