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정책 최우선… 대한노인회와 각별한 관계
“14년간 검증 받고 실력 인정받은 만큼 믿음직한 사람임을 알리고 싶다.”
민선 7기 충남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4선·천안병)의 말이다. 3월 10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개최한 출판기념회에서다.
양 의원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폭행사건을 의식한 듯 “최근 여러 가지 사건으로 충남이 시끄러운 가운데 행사를 갖게 됐다. 미리 잡아둔 일정이라 변경이 어려웠던 점을 이해해 달라”고 한 후 “이럴 때일수록 청렴하고 깨끗한 사람, 믿음직한 사람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박병석 국회부의장, 강훈식·노웅래·박범계·진선미 국회의원, 김지철 충남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 김광홍 수석부회장 겸 충북연합회장, 신안철 충남연합회장, 유홍준 천안시지회장, 이 심 전 대한노인회 회장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의원은 대한노인회와 각별한 관계를 갖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았을 때 노인복지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의정활동을 펴왔다. 대한노인회 주요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건 기본이다.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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