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지회(지회장 이인상) 버드내1단지아파트경로당(회장 이효일)에는 매주 월․금․토요일 아침마다 박수소리와 함께 노래소리가 울려퍼진다. 경로당을 가득 메운 회원들의 얼굴에는 흥겨움이 가득하다.
이곳은 대전 중구관내 144개 경로당 중 회원수 160여명으로 가장 큰 규모의 경로당이자 노래하는 경로당으로도 유명하다.
매주 월․금․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이때마다 10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함께 박수치고 노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노래교실은 실버가수로 등록돼 있는 이효일 회장이 사회와 노래 등으로 앞장서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가끔 외부공연도 개최한다. 7월 11일에는 ‘대전실버아코디언예술단’과 함께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행복한 공연’을 가졌다.
이날 이인상 지회장과 박용갑 중구청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경로당이 이렇게 즐거운 곳 인줄 몰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60명의 회원들이 함께 박수치고 노래하는 즐거운 경로당. 그래서 회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 경로당 최고!”를 외친다.
김순근 기자 skkim@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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