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아시아 4개국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40% 돌파
효성, 아시아 4개국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 40% 돌파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08.06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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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경제=라안일 기자]효성이 독보적 기술력과 세계시장에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시아 4개국의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을 40%까지 늘렸다.

효성첨단소재는 인도, 인도네이사, 태국, 베트남 4개국에서의 타이어코드 시장점유율이 2016년 22%에서 2018년 40%로 확대됐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수명, 안정성, 승차감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타이어 고무 내부에 들어가는 섬유 재질의 보강재다.

아시아 시장은 최근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증대로 자동차 판매가 확대되면서 자동차와 타이어 생산량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구 2억55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자동차 시장이며 인도는 올해 신차 수요가 전년 대비 7.5% 성장할 것으로 보이다.

효성 관계자는 “테크니컬 마케팅팀은 고객사의 기술, 생산 파트와 직접 소통해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타이어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며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 세미나를 열어 타이어 업계 동향과 효성의 신규 제품을 소개하고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1960년대까지 한국은 타이어코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오다가 효성이 1968년 국내 최초 나일론 타이어코드 생산에 성공해 1978년에는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생산에 성공했다.

이후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온 효성은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분야에서 2000년부터 18년간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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