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유료회원제 ‘엘클럽’ 도입
롯데홈쇼핑, 업계 최초 유료회원제 ‘엘클럽’ 도입
  • 라안일 기자
  • 승인 2018.10.01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회비 3만원에 할인구폰 등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백세경제=라안일 기자]롯데홈쇼핑은 가입비를 내고 할인 혜택, 적립금 제공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이면 가입이 가능하며 ▲웰컴기프트(엘포인트 3만점 또는 롯데홈쇼핑 적립금 3만원 中 택1)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상품 구매 시 엘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이 항목별로 1년 동안 매월 제공된다.

엘클럽 회원에게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비보다 높은 혜택을 돌려받는 셈이다.

롯데홈쇼핑은 이용고객의 성별, 연령, 구매패턴 등을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30대 후반에서 40대 중반의 기혼 여성을 엘클럽 가입 가능성이 높은 타겟 고객으로 설정했다.

이들은 모바일 쇼핑 비중이 60%에 달하며 TV홈쇼핑, 모바일, T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간대에 구애 받지 않고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류, 생활, 식품 등 모든 품목에 걸쳐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엘클럽 목표 가입자 수 1만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충성고객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업계 최초로 유료회원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엘클럽’ 회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과 최상의 쇼핑 편의를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