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부산 국제모터쇼 개막
2008부산 국제모터쇼 개막
  • 황경진
  • 승인 2008.05.21 2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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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벡스코서 12일까지

<사진설명>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렸다. 사진은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인 현대의 새로운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Automobile, It's a culture beyond life)란 주제로 ‘2008부산국제모터쇼’가 2일 개막식과 함께 12일까지 11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부산국제모터쇼는 지역 자동차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 벡스코(BEXCO) 개장 전시회로 개최돼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하는 지방단위 최고의 이벤트로 위상을 정립했다.


이번 ‘2008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완성차와 이륜차, 캠핑카 및 부품, 용품 등 총 10개국에서 153개사가 참가했으며, 벡스코의 1, 2, 3전시장 전관은 물론 컨벤션홀, 다목적홀 등 총 1800개 부스에서 개최돼 3일부터 12일까지 일반에 공개됐다.


국내업체는 현대, 기아, 르노삼성,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5대 메이커를 비롯해 대우버스, 현대상용, 기아상용 및 국내 모터쇼 사상 최초로 한국화이바의 저상버스와 함께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CT&T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미래형 컨셉카 10대, 신차 및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자동차 8대,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디젤승용차 3대, 세단과 SUV,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한 CUV 6대를 출품했다.


수입차 브랜드는 랜드로버(Land Rover), 렉서스(Lexus),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미니(MINI), 벤틀리(Bentley), 볼보(Volvo), 비엠더블유(BMW), 아우디(Audi), 인피니티(Infiniti), 재규어(Jaguar), 포르쉐(Porsche), 폭스바겐(Volkswagen), 푸조(Peugeot), 혼다(Honda) 등이 참여해, 총 63개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부대행사와 볼거리가 준비됐다. 컨벤션홀에서는 일본 소니사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외 완성차의 가상 체험장인 ‘플레이 스테이션3(Play Station 3) 그란 투리스모 시연회’를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봄철 늘어나는 어린이 자동차 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재미있게 구성한 자동차 관련 뮤지컬 공연 ‘노노 이야기’를 비롯해 ‘무선조종자동차 경주대회’, 자동차 관련 최고 인기 게임종목인 ‘카트리그 그랜드파이널’, ‘캠핑카 체험 행사’, ‘카오디오 페스티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선물도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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