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의사수필문학상에 김대현 씨 선정
보령제약, 의사수필문학상에 김대현 씨 선정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8.12.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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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령제약.
사진=보령제약.

[백세경제=윤성재 기자]김대현 창원파티마병원 과장(사진)이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보령제약은 총 98편이 출품된 이번 ‘제14회 보령의삭수필문학상’ 공모전에서 김 과장의 작품 ‘예방접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작인 예방접종은 김 과장이 초등학교 때 예방접종 차례를 기다리며 두려워하던 순간을 회상하며 호스피스병동을 맡은 의사가 된 후 순서에 관계없이 언젠가는 모두 죽음을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치밀한 구성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심사를 맡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는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돋보이는 수준 높은 의학 수필이라고 평가했다.

금상에는 이재언 씨(뉴프라임연산병원)의 ‘그럴 수도 있다’, 은상에는 이수영 씨(화순전남대병원)의 ‘외로움에 대하여’와 이채영 씨(지샘병원)의 ‘40㎝ 인생’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김부경 씨(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엄마의 얼굴’, 장석창 씨(부산탑비뇨의학과 의원)의 ‘운명적 만남’, 김호준 씨(을지대학교병원)의 ‘드레싱’, 노경한 씨(본브릿지병원)의 ‘그날의 발자국’, 고은지 씨(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그리고, 여름’이 선정됐다

대상에게는 상패와 순금 25돈 메달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수필 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 기회가 주어진다. 금상과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돈, 10돈의 순금 메달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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