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웰다잉협회, 2019년도 제9회 정기총회 열려
대한웰다잉협회, 2019년도 제9회 정기총회 열려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9.01.18 13:48
  • 호수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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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회장 “올해 자서전 쓰기 등 전개할 것”
웰다잉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대한웰다잉협회가 지난 1월 14일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협회 지부, 지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웰다잉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대한웰다잉협회가 지난 1월 14일 제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내빈과 협회 지부, 지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웰다잉협회(회장 최영숙)는 1월 14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 컨퍼런스룸에서 제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신안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 이장형 백석대학교 교수, 노철호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총재, 이현숙 백세시대 발행인 등의 내빈과 최영숙 협회장을 비롯한 웰다잉협회 지부, 지회장 등이 참여했다.

최영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는 그동안 건전한 웰다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과 계몽, 홍보 등 다양한 범국민적 활동을 해왔다”면서 “2019년에는 웰다잉 관련 사업에 이어 자서전 쓰기를 통해 개인의 삶을 통합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생전 장례식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역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생전 장례식 문화를 통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을 용서하고 화해하는 장으로 만들며, 보내는 자나 떠나는 자가 아름다운 추억과 유산을 남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신안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웰다잉협회에서 훌륭한 강사들을 많이 양성해 전국의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어 참 감사하다”면서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연합회장으로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웰다잉협회는 2011년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전국에 13개 지부와 59개 지회가 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시범사업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사전의향서 작성, 웰다잉 전문가 양성 등의 교육사업과 연구, 복지, 문화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재소자·독거노인 돌봄사업과 호스피스 기관 봉사 및 교육, 입관체험 등을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총회에 이어 김소엽 시인의 ‘죽음의 찬가’ 축시 낭독이 있었으며, 오원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의 ‘조선을 위기에서 구한 류성룡의 리더십’이란 제목의 특강이 이어졌다.     

조종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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