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 체결
종근당,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 체결
  • 윤성재 기자
  • 승인 2019.03.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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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김성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연구개발본부장, 김기원 종근당 의학실장,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김성곤 종근당 효종연구소장.(사진=종근당)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김성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연구개발본부장, 김기원 종근당 의학실장,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 김성곤 종근당 효종연구소장.(사진=종근당)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CKD-506’의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종근당은 이번 협약으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CKD-506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종근당은 전임상 시험에서 CKD-506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으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지난해 유럽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5개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2020년 완료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약물의 우수성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임상 시험부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과제로 선정됐다”며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신약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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