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이상 50명 대상 ‘실버헬퍼’실무 교육
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
광주광역시의 식당에서 ‘어르신 서빙’이 시작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본부는 지난 10~13일까지 광주지역 60세 이상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실버 헬퍼 파견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음식점에서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업종별 실무 교육을 받은 뒤 곧바로 서빙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 파견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호남본부는 이를 위해 한국음식업중앙회 광주지회 및 광주노인일자리교육센터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르신들을 모집한 뒤 노인인력을 필요로 하는 음식점을 파악해왔다.
어르신들은 서비스 기본자세와 주방˙음식점의 위생 관리 교육을 받았으며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업종별로 현장에서 실무 교육을 받았다.
호남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음식점 등 서비스 직종이 노인 참여도가 높은 고급 일자리로 인식되고 있지 않다”며 “프로그램을 8월까지 시범 실시한 뒤 전남북 중소도시로 확대해 고령화 사회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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