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노인들 폭염으로부터 보호하라”
대전시 “노인들 폭염으로부터 보호하라”
  • 황경진
  • 승인 2008.07.11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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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쉼터 지정 운영… 건강관리 도우미 배치

대전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 추진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우선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등을 위해 5개 자치구를 중심으로 ‘무더위  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건강관리 도우미를 배치해 운영키로 했다.


시는 또 폭염 특보나 예보 발령시 신속한 전파를 위해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활용하고 폭염 피해 예상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도 구축, 폭염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유성구 구룡동에서 폭염 속에 비닐하우스에서 일하던 80대 노인이 숨지는 등 7명의 폭염환자가 발생했다”며 “폭염특보가 발령될 경우 어르신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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