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갈비탕‧중동가지샐러드‧올리브훈제오리 등 현지 특화형 메뉴 선봬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힘찬병원의 우즈벡 분원 개원을 앞두고 현지 품평회를 진행했다. 현지 특화형 이색 메뉴를 선보이고 고객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30일 부평힘찬병원에서 ‘중앙아시아 진출 병원 식사 메뉴 품평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아워홈은 우즈베키스탄에 종합병원을 개원하는 힘찬병원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자 아워홈의 전문 연구인력과 메뉴R&D역량을 집중해 현지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 20여종을 개발했다.
이날 품평회는 상원의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부평힘찬병원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가지샐러드 △올리브훈제오리 △양갈비찜 △머쉬룸 치킨리조또 △엔쵸비파스타 △누룽지삼계탕 등 엄선된 메뉴를 직접 맛보고 품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워홈이 선보인 ‘퓨전 갈비탕’은 전통한식 갈비탕에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식재료인 토마토와 파프리카, 피망 등을 접목했다. 고수나 후추와 같은 향신료를 뿌려먹을 수 있도록 메뉴에 함께 구성해 호평을 얻었다. 양갈비찜은 20~30대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았다.
힘찬병원 관계자는 “식재료 납품뿐만 아니라 위생관리 메뉴구성, 현장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워홈과 지속 협업하고 있다”며 “이번 특색 메뉴들로 우즈베키스탄 분원을 방문하는 현지 고객 만족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메뉴 컨설팅 및 품평회를 통해 고객사의 운영 효율과 아워홈의 해외시장 경쟁력이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든든한 성공파트너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은 고객맞춤컨설팅의 일환으로 식중독 발생 동향분석 제공, 업장 위생점검과 같은 위생컨설팅과 저나트륨, 당뇨, 고혈압 관련 영양컨설팅, 업계 최다 물류인프라를 활용한 물류 운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할랄 메뉴개발 세미나, 병원 인증제 세미나 등 정기적인 고객초청 행사를 개최해 고객사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