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김제지평선 축제 9월 27일 개막… 쌍룡놀이 등 66개 프로그램 진행
제21회 김제지평선 축제 9월 27일 개막… 쌍룡놀이 등 66개 프로그램 진행
  • 배성호 기자
  • 승인 2019.09.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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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된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의 한 장면.
지난해 진행된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의 한 장면.

대한민국 5대 글로벌 육성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건강한 축제, 신나는 축제’를 주제로 5개 분야, 6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까지 닷새였던 축제 기간은 올해부터 열흘로 늘었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6차 산업 선도 프로그램과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친환경 프로그램 등 글로벌축제의 위상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농경문화 체험 행사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9월 28일 오후 7시 전주MBC의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KBS 국악한마당, JTV 가을밤 추억의 7090 콘서트, 전국실버 장기자랑 경연대회, 지평선 평화통일 기원음악회 등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이 준비됐다.

이외에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 기원 입석 줄다리기, 벽골제 쌍룡 횃불 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글로벌 지평선 쿠킹 클래스, 쌀강정 세계지도 만들기, 벼 베기, 황금 들녘 추억여행, 아궁이 쌀밥 짓기, 목장 나들이, 초가집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특히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10월 3일과 6일 오후 2시 에어쇼로 지평선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폐막일인 10월 6일에는 '세계 속의 지평선 또 다른 만남을 위해'를 주제로 참가자들이 대동 한마당을 연출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난해 축제가 대한민국 글로벌축제로의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견고한 성벽을 쌓기 위한 중요한 해”라며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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