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장에 황수연 부지회장 당선
제15대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장에 황수연 부지회장 당선
  • 이주세 기자
  • 승인 2019.10.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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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명 후보난립 속에 60,9% 압도적 득표…당선후 지회장 업무 개시

"경로당 활성화 최우선, 회장들과 매일 소통… 최고의 지회 만들겠다”

10월 18일 열린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장 선거에서 기호4번 황수연 후보가 신임 지회장에 선출돼 당선증을 받고 있다.
10월 18일 실시된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장 선거에서 기호4번 황수연 당선자(왼쪽)가 지회장 당선증을 받고 있다.

[백세시대] 대한노인회 서울 강남구지회는 10월 18일 지회 강당에서 제15대 지회장선거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황수연 후보를 새 지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해 우열을 점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총회에는 141명의 대의원중 129명이 투표에 참여해 128표의 유효표중 기호 4번의 황수연 후보가 78표(60.9%)의 압도적인 득표로 새 지회장에 당선됐다.

황수연 후보는 선거에 출마하면서 침체된 지회를 변화시켜 최고의 지회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경로당 활성화를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 지회를 운영하고 경로당 회장들과 매일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강남구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경로당을 활성화시키고 노인일자리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 당선자는 당선증 수령 후 곧바로 지회장 업무를 시작했다.

황수연 지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지금 지회의 실추된 명예와 도덕성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화합과 단합을 이뤄 전국 최고의 강남구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수연 지회장은 1942년생으로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 환일고 교장, 서울시 교육청 장학관,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등을 역임했으며, 효도실버신문 노인정책담당 논설위원, 국민의 힘 노인복지정책연구원 공동회장 등 노인관련 분야에서 종사한뒤 선거 출마전까지 지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표창과 국민훈장 목련장, 체육훈장 백마장, 한국교육자 대상 등을 수상했다.

이주세 기자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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