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 시범사업 실시
노인인력개발원,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 시범사업 실시
  • 배지영 기자
  • 승인 2019.10.29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업무협약 체결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 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와 함께 28일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거취약계층 소방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화재발생시 인명피해가 많은 주택화재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부산시에서 2022년까지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방안전 취약계층 전체에 소방시설을 설치·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안전시설 설치인력 인건비 및 설치장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에게 소방안전시설을 확대·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근무복 등 참여자들의 활동에 필요한 장비 구입예산(2억원)을 지원 △부산광역시는 소방안전시설 설치대상 확보, 소방안전시설물 지원 등 소방안전시설 설치 사업 운영을 총괄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소방안전시설 설치·실태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참여자 400명의 인건비(4억원)을 지원 등이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이번 사업은 노인 인력을 활용해 지역 문제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노인인력개발원은 고령화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직무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