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심 전 대한노인회장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수상
이 심 전 대한노인회장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수상
  • 조종도
  • 승인 2019.11.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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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부문…성주 출신으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이 심 대한노인회 전 회장(서울·한양CC 이사장)이 10월 31일 ‘2019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경북 성주군 성주웨딩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은 지역지인 성주신문이 주최하는 것으로, 성주신문은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제15회 수상자로 교육문화부문에 이 심 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봉사 부문은 이창훈(남, 44)씨, 산업경제 부문은 권성일(남, 77)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 심 회장(오른쪽)이 10월 31일 제15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을 수상하고 피홍배 성주신문 회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이 심 회장(오른쪽)이 10월 31일 제15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을 수상하고 피홍배 성주신문 회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심의위원회에 따르면, 교육문화 부문 이 심 수상자는 재경출향인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노인회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이끌어내 최초로 법정 노인단체 지정을 받는데 기여했으며, 당시 예산이 40억에서 1000억원으로 증액돼 760만 노인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전국의 노인취업지원센터와 노인지원재단을 통해 노인들의 취업상담과 평생교육 등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건전한 노후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고, ㈔한국잡지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최초 잡지박물관과 한국잡지정보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이 심 회장이 제15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심 회장이 제15회 ‘자랑스러운 성주인상’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 심 회장은 “‘자랑스러운 성주인상’은 고향에서 주는 상이라 어떤 상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긍지를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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