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거제시지회(지회장 박문수)는 10월 30일 거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민속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제23회 경로의 달 기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게이트볼대회와 민속경연대회에 각 19개 분회팀이 출전해 성황을 이뤘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실수 있도록 잘 모시겠다”고 말했고. 박문수 거제시지회장은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페어플레이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읍면동 분회에서 19개팀이 출전해 승부를 겨룬 게이트볼대회에서는 하청팀이 우승했고 이어 준우승은 고현팀, 장려상은 둔덕팀과 옥포팀이 각각 차지했다. 우승한 하청팀 석광해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제기차기, 팽이돌리기, 신발던지지, 딱지치기, 한궁경기로 진행된 민속경연대회는 제기차기와 팽이돌리기에서 개인부문 1위를 차지한 옥포분회가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능포․가조․장평분회, 장려상은 하청․칠천․사등분회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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