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창원지회(지회장 김순자)는 11월 21일 창원노인대학 강당에서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동안 경로당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며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참여에 대한 보람을 갖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취임한 김순자 지회장의 제안으로 처음 실시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13개 경로당이 출전해 우쿨렐레 연주, 요가, 기체조, 레크리에이션 댄스 등을 선보이며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김순자 지회장은 “지회장에 부임하기 전부터 꿈꾸던 프로그램 발표회를 하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이번 발표회가 경로당 활성화에 도움이 돼 내년에는 더욱 알찬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회와 함께 서예작품, 꽃꽂이, 다육이심기를 비롯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히는 각종 활동사진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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