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자 발굴 시상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제전’ 성료
청소년지도자 발굴 시상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제전’ 성료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9.12.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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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문 언론인 대상, 일요주간 미디어 노금종 대표 수상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제전에서 문화부문의 언론인 대상을 수상한 일요주간 미디어 노금종 대표(왼쪽).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제전에서 문화부문의 언론인 대상을 수상한 일요주간 미디어 노금종 대표(왼쪽).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사회의 바른 일꾼이 되도록 이끌 ‘제17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제전’이 개최됐다.

한국청소년신문사와 (비)한국청소년본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청소년대상제전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지난 14일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부문별 일반 수상자와 모범청소년부문 학생 수상자 등 총 125명의 개인에게 수상이 이뤄졌다.  

청소년대상제전은 지난 2003년 1회 제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민 자긍심을 계승하는 청소년지도자와 모범 청소년의 수범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더욱이 이들의 공적을 널리 알려 청소년의 표상을 세우고 국가발전과 청소년 건전육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시상식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1부에서는 송수경 21세기미래인재교육원교수의 사회로 학생기자 임명장 전달식과 공로패, 감사패, 추대패, 위촉패 전달 및 임명장 수여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대한민국청소년대상제전 제정 선포와 심사평, 각 부문별 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환영사에서 범시민단체연합 이갑산 상임대표는 “광장 정치로 정권은 바뀔 수 있어도 사회는 변하지 않는다”면서 “우리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청소년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재의 노력을 계속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대회총재를 맡은 (사)대한주차산업협회 최순모 회장은 격려사에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세가지질문’의 내용을 인용, 우리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가치는 ‘선행’임을 강조했다. 

한국청소년신문사 홍순달 발행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청소년과 청소년을 위한 유공 청소년지도자로 선택된 수상자 및 가족, 친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감사를 드린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도덕을 가르치고 삼강오륜의 정신을 심어주어 인재를 수출하는 강대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문화부문의 언론인 대상을 수상한 일요주간 미디어 노금종 대표는 언론인으로는 유일한 수상자로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던 각종 선행과 청소년 선도활동이 시상식을 계기로 주변에 전파되면서 그동안 숨겨졌던 나눔의 이야기가 훈훈하게 회자되기도 했다. 

노금종 수상인은 수상소감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사회의 바른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지극히 당연한 사명임에도 위원회에서 이처럼 영예로운 상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장애청소년 멘토 활동에 대한민국 기성세대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노 언론대상 수상자는 ‘2015년 세계평화언론대상’ 언론발전부문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8년 대한민국 휴먼리더 언론대상’에서 보도부문 최우수 기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사 위원장인 이승명 전 신라대학교 교수는 계명지역아동센터 운영위원회 활동, 한국장학재단 청소년 교육지원 활동, 한국교통장애인 대구중구지회 봉사, 영남대학교 GFC 봉사단원 등 많은 사회단체 활동을 지원해온 공적을 면밀히 검토해 언론인 부분 대상의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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