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4대 경남 하동군지회장에 정연가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4대 경남 하동군지회장에 정연가 현 회장 재선
  • 김순근 기자
  • 승인 2019.1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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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로 노인권익ㆍ복지증진 실현”

정연가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소감믈 밝히고 있다.
정연가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한 뒤 소감믈 밝히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정연가 지회장(가운데)이 양규한 선거관리위원장(왼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은 박일선 부지회장.
재선에 성공한 정연가 지회장(가운데)이 양규한 선거관리위원장(왼쪽)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른쪽은 박일선 부지회장.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하동군지회가 12월 18일 지회 3층 대강당에서 실시한 제14대 지회장 선거에서 정연가 현 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정연가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2020년 1월 22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정 지회장이 단독 출마해 참석 대의원(221명)의 만장일치 추대로 제14대 지회장에 선출됐다.

정연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노인권익 및 복지를 증진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결ㆍ방역 등 경로당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현실형 복지를 비롯해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모범적인 노인대학 운영을 이뤄냈다. 회원관리 등 조직운영이 뛰어나 2017년 경남도 노인업무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힌다.

정연가 지회장은 “지회 발전과 노인복지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하동건설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난 4년간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지회장은 특히 노인대학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 노인대학을 보다 확대해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의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자리의 경우 올해 많은 노인에게 기회를 제공했지만 내년에는 일자리 확대와 함께 공정, 공평하게 관리함으로써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지회장은 “앞으로도 행정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바탕으로 각종 복지정책에 적극 참여해 노인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난 4년보다 나은 4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1월 23일부터 4년간의 재임 임기를 시작하는 정연가 지회장은 1943년생으로 하동읍장, 하동군 기획감사실장, 문화원장을 역임했다. 지회 부설 노인대학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은 뒤 2016년 1월 제13대 하동군지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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