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구 달서구지회(지회장 김해동)는 “모범경로당인 대남경로당(회장 김정희) 어르신들이 12월 23일 산타복장을 하고 어린이집을 방문해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선물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들은 선물주머니에 선물을 가득 담고 본동 소재 월성어린이집을 찾아 어린이 6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줬다.
이들 선물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리본아트 교실을 운영하며 직접 만든 각종 작품들과 과자를 정성들여 포장한 것이다.
산타 할아버지 등장에 아이들은 크게 기뻐하며 스마트폰으로 서로 선물받는 모습 등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정희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산타 할아버지·할머니로 분장해 선물을 나눠주니 아이들이 더욱 즐거워했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사랑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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