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에 김종규 현 회장 재선
제12대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장에 김종규 현 회장 재선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2.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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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광양시지회장에 재선으로 선출된 김종규 현 지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있다.
제12대 광양시지회장에 재선된 김종규 지회장(가운데)이 당선증을 받고 있다.
김종규 지회장이 당선증을 수령한 뒤 부지회장단과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규 지회장이 당선증을 수령한 뒤 부지회장단, 임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 지회장 “4년간 성과 인정받아…일자리 확대 등 지속 추진”

전국 지회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 취업왕에 선정돼

[백세시대=이수연 기자]대한노인회 전남 광양시지회는 2월 13일 김종규 현 지회장을 제12대 지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종규 지회장의 임기만료(3월 31일)에 따라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는 김 지회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338개 대의원 대상 서면 결의를 받는 ‘서면 총회’로 당선을 확정했다.

총회 결과 김종규 후보자는 총 338명의 대의원 중 찬성 323명으로 95.6%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재임에 성공했다.

김 지회장은 이날 본회 회의실에서 32명의 선거관리위원과 회장단, 읍면동 분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증을 수령했다.

김종규 지회장은 “그동안 지회 발전과 복지향상,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노력한 것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다시 주어진 4년 동안은 그동안 해온 모든 사업을 지속 추진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끌고, 회원들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새로운 노인 문화를 정착시켜 지회의 위상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김종규 지회장은 평소 ‘노인행복은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노인일자리 예산 증액을 통한 일자리 확대에 힘써 연인원 1645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전국 244개 시‧군 지회 사업평가에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4년 연속 전국 취업왕으로 선발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읍‧면‧동 분회에 모금함을 설치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불우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 168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해 타 시군의 모범이 됐다.

이밖에도 경로당 급식도우미사업 확대, 노노케어 사업, 깨끗한 정류소 만들기 사업, 그라운드 골프게이트볼 실버교육강사, 경로당 비품 조사요원, 공영주차장 청소 사업, 비누 제조 판매사업, 주차관리사업, 재능나눔 활동지원사업 확대 등을 추진해 경로당 환경개선과 노인복지 증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지회장은 “4년 전 임기 동안 노인 복지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듯이 앞으로 4년도 어르신들이 마음 편히 일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기회를 주신 320여개 경로당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재선에 성공한 김종규 지회장은 광양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중퇴한 뒤 광양군의원과 광양시의원, 광양발전협의회 위원, 광양시의회 의정자문위원 등을 거쳐 광양시 진월면 중앙경로당 회장으로 대한노인회와 인연을 맺으며 8년간 봉사했다. 2016년 3월 제11대 광양시 지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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