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배기술)는 2월 2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마을 경로당이 일시 폐쇄됨에 따라 갈곳이 마땅치 않은 무의탁 노인과 저소득층 노인 및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안부전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연합회 산하 86개 노인자윈봉사클럽 코치 172명과 회원 등 1100여명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소멸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감염병 예방과 전파를 막기 위해 방문활동 대신 수시로 전화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안부를 묻는 등 위안을 건네고, 전화 연결이 안 될 경우에는 이웃어르신을 통해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활동하게 된다.
배기술 연합회장은 “관내 모든 어르신들이 한분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특별히 관심을 갖고 상호 안부살피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연합회에서는 지난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받은 마스크 8700개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보살피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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