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도비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추진…2690곳 설치 완료
올해 포함 전체 경로당 67%에 태양광 설치…전기료 부담 덜어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회장 신희범)는 3월 18일 “경남도와 함께 올해 20개지회 1087개 경로당에 78억2000만원을 투입해 3258㎾ 규모의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비지원사업으로 2018년부터 올해까지 3개년 계획으로 총 252억원 사업비를 들여 시행하는 이 사업은 작년까지 도내 경로당 2690개소에 7821KW를 보급해 17억7000여만 원의 전기료 절감 효과(연간 개소당 66만원)를 낸 바 있다.
올해 1087개소에 태양광을 설치하게 되면 도내 경로당 7326개소중 노후건물 등 설치부적합 경로당 2459개소를 제외한 4867개소에 대한 태양광 보급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로써 전체 경로당의 67%가 태양광 설치로 전기료 절감효과를 보게 된다.
신희범 경남연합회장은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으로 폭염과 한파시 가동하는 냉․난방기 전기요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전기요금 절감분은 전액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에 투입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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