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4개월 간 사장, 본부장 등 참여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HUG가 우한 코로나 피해 국민을 HUG한다. 사장을 비롯한 HUG 임원진이 급여의 30%를 반납해 취약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우한코로나)’의 사회적 고통 분담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원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한다고 밝혔다.
급여 반납에 동참하는 HUG 임원진은 올 4월부터 4개월 동안 사장, 본부장 등 임원 월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 재원은 취약 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지난 2월 25일과 3월 4일에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와 의료진을 위한 의료편의용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발생지역에 지원한 바 있다.
지난 3월 17일에는 노사가 마음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 1천3백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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