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 마스크 3000매 기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 마스크 3000매 기부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04.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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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구입…고양지역 독거노인 등에도 지급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왼쪽)이 4월 2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를 기부하고 복지관장인 지언스님과 포즈를 취했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왼쪽)이 4월 2일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 마스크를 기부하고 복지관장인 지언스님과 포즈를 취했다.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은 4월 2일~3일 양일간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3000매를 지역내 독거노인과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는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구입했다.

특히 면 마스크 1000매는 고양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단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스크는 고양시 일산‧덕양‧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마스크 2000매는 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를 통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전달하여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및 거동 돕기, 자매결연 농촌지역 정기 일손돕기 등 연중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피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위해 심리상담을 진행해 노인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강익구 노인인력개발원장은 “평균연령 76세인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노인일자리’라는 기관 본업을 살린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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