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질환으로 씹는 활동 떨어지면 뇌 혈류량 감소”
“치주질환으로 씹는 활동 떨어지면 뇌 혈류량 감소”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4.03 14:36
  • 호수 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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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리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치주질환이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이유는?

“음식을 씹는 활동 자체가 뇌의 섬유아세포 성장촉진인자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조절하고 뇌세포 회복과 학습, 기억 형성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잇몸이 건강하지 못해 잘 씹지 못하면 뇌의 대사 활동과 신경 활동 감소, 전신 영양불량 등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요소들이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매 외 치주질환이 발병시킬 수 있는 질환은?

“당뇨나 심장혈관질환 등 전신질환에도 영향을 준다. 치주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아를 잃는 것은 물론 다양한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제때 치료하고 올바른 칫솔질로 예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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