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한노인회 부산 기장군지회장에 오정부 현 회장 재선
제10대 대한노인회 부산 기장군지회장에 오정부 현 회장 재선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4.10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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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부산 기장군지회장에 당선된 오정부 현 지회장(가운데)이 지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대 부산 기장군지회장에 당선된 오정부 현 지회장(가운데)이 지회 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독 출마해 서면결의로 인준...참여 대의원 만장일치 지지 받아 

오정부 지회장 "어르신 건강, 일자리 등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

[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기장군지회는 4월 10일 제10대 지회장 선거에서 오정부 현 지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정부 지회장의 임기만료 예정(4월 21일)에 따라 치러진 이번 선거는 오 지회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서면결의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 전체 대의원 285명 중 278명이 서면결의에 참여했으며, 참여자 전원 찬성으로 오정부 지회장의 재선 인준이 통과됐다.

오정부 지회장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노인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등에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 지회장은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까지 보듬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뒤 “노인 복지에 소외된 어르신이 없도록 애쓸 것이며 어르신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하는 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 지회장은 또 지역 내 치과, 내과, 한의원 등 다양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또 “지난 4년 동안의 임기에는 지회 독립회관 신축 등 굵직한 현안 해결에 좀더 집중했다면, 앞으로 4년 동안에는 어르신 건강과 일자리 등 세심한 노인복지 실현에 신경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4월 22일 재임을 시작하는 오정부 지회장은 1940년생으로 국립 진주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촌지도소를 거쳐 철마농협협동조합장, 철마면 분회장, 제9대 기장군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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