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복지부,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0.05.15 15:59
  • 호수 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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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시설 등 1만8000여곳 대상, 7월 3일까지

보건복지부가 5월 11일부터 7월 3일까지 ‘2020년 하절기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혹서와 같은 하절기 자연 재해에 대비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노인, 아동, 장애인, 노숙자 등 약 1만8594개소의 사회복지시설이다. 

안전점검은 11일부터 29일까지 시설 자체점검을 거쳐 6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점검반을 통한 확인점검으로 이뤄진다. 보건복지부 및 안전전문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도 6월 1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전교육·훈련 ▷책임보험 ▷소방·전기·가스안전관리 ▷태풍·집중호우 등 하절기 풍수해에 대한 준비 상태 ▷생활 속 거리 두기 등 생활방역 하에서 감염병 관리대책 등이다. 

양성일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안전점검은 코로나19 유행으로 휴관하고 있는 사회복지 이용시설의 경우에는 운영 재개를 준비하는 사전 점검의 의미가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안점점검 후 안전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즉시 시정조치와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속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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