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환자는 심근경색 발생 확률 높아”
“협심증 환자는 심근경색 발생 확률 높아”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05.22 14:22
  • 호수 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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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 전문의

-협심증이 심해지면 심근경색이 될 수 있나?

“협심증은 관상동맥 협착이 서서히 진행되면서 발생되는 게 대부분이고, 심근경색은 혈전(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에 혈관이 완전히 막혀서 생긴다. 두 질병은 발생 기전이 다르지만, 좁아진 혈관을 혈전이 막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협심증 환자들에게 심근경색이 생길 확률이 높다. 또 협심증 환자는 심근경색이 생길 수 있는 위험인자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협심증도 재발이 가능한가?

“한 번 좁아지기 시작한 혈관이 다시 회복되는 것은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치료를 받아도 재발이 흔하다. 따라서 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와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다만 증상이 잘 조절된다면 반복적인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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