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광주 북구지회(지회장 정광영)는 6월 3, 4일 양일간 우산그린공원과 양산호수공원에서 ‘노인재능을 함께 누려요. 공연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노인재능나눔 지원사업 참여자 문화예술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능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을 통해 정신건강, 체력증진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회 재능나눔사업 참여자 50여명이 무대에 올라 한춤, 스포츠 댄스,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연은 무더위 속에서도 2시간 30분 가량 펼쳐졌으며, 무대 밖에서는 정광영 지회장과 송팔형 노인대학장이 음료를 구입해 공연을 관람하는 어르신들께 나눠주며 정다운 공연 관람 문화를 조성했다.
무대에 선 참여자들은 “활동이 재개되면서 삭막했던 현실에서 벗어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무등예술재능나눔봉사단(대표 김미자), 코리아문화재능나눔봉사단(대표 강귀자)이 지회 재능나눔사업 참여자들과 협력했다. 이들 단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상호 협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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