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부터 한 달간… 협회 회원 200여명 참여키로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대한웰다잉협회(회장 최영숙)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알리기’ 전국 릴레이 길거리 홍보를 6월 20일부터 1개월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지 2년이 경과된 시점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국민들에게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알리기 위한 행사로, 대한웰다잉협회 회원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사람이 사전에 연명의료에 관한 본인의 의사를 문서로 밝혀두는 것을 말한다.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고 존엄하게 생을 마무리하기 위해 작성한다.
지난 6월 20일 경기 성남시 남한산성 입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설명과 홍보물을 배포하였으며, 이 행사는 서울, 안양, 대전, 세종, 천안, 군산, 광주, 대구, 강원 등 전국으로 릴레이 하여 7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웰다잉에 대한 대국민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 연구, 문화, 복지사업 등을 하고 있는 대한웰다잉협회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연명의료결정법을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최영숙 대한웰다잉협회 회장은 “이번 릴레이 길거리 홍보 행사를 통해 모든 국민들이 연명의료결정법의 취지를 이해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키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