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한국방역협회와 ‘취업 활성화’ 업무 협약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한국방역협회와 ‘취업 활성화’ 업무 협약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06.24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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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전문가 훈련 통해 구직 지원…50세 이상 훈련 참여자 모집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서울노인복지센터 부설기관인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 ㈔한국방역협회는 지난 6월 19일 ‘시니어 구직자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직자 맞춤 방역전문가 직무훈련 개발 ▲훈련 진행을 통한 인력 양성 ▲방역전문 인력의 현장 취업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방역전문가 훈련’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방역분야에서 시니어 일자리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방역전문가 훈련’은 만 50세 이상 서울 거주 구직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무료 교육과정이며, 7월 6~7일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훈련 내용은 재취업의 자세, 방역전문가의 이해, 방역·소독 실무, 위생해충의 생태 및 방제, 소독장비의 종류 및 사용법이다. 훈련과정 참여를 통해 실제 소독 장비를 다뤄볼 수 있는 현장실습을 제공하며, 수료 후에는 구직상담, 구인정보 제공, 사후관리를 통해 시니어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한다.

㈔한국방역협회 홍원수 회장은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방역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국에 부족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양 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희유 센터장은 “㈔한국방역협회의 전문성과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에 어르신 구직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서울시고령자취업알선센터와 연계하여 방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어르신 구직자 일자리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훈련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www.goldenjob.or.kr) 교육신청 게시판을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훈련 일정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조치로 변경될 수 있다. 문의: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02-735-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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