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생산적인 대화와 토론이 실종된 한일 관계에서 꼭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일본의 지난 100년간 흥망성쇠의 궤적을 보여주고 21세기 맞닥뜨린 문제를 분석한다. 80년대의 후반에 전 세계 부의 16%를 차지하며 경제대국으로 번영과 권력을 양손에 거머쥐었던 일본이 어떻게 쇠퇴의 전환점에 서게 되었는지 추적한다. 제3자의 냉철한 시선으로 이를 반등시키기 위한 현재 일본의 행보를 분석하고 다음 움직임을 예측해본다. 또 동맹국인 미국이 한일 관계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 브래드 글로서먼은 미국의 손꼽히는 동아시아 국제전략분석가이다.
브래드 글로서먼/1만9800원/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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