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남 합천군지회, 17개 읍면분회에 초고속 인터넷 전면 개통
대한노인회 경남 합천군지회, 17개 읍면분회에 초고속 인터넷 전면 개통
  • 김순근
  • 승인 2020.07.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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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종 지회장(왼쪽)이 지회를 방문한 강석용 KT거창지점장으로 부터 초고속 인터넷 무상지원 증서를 받고 있다.
이천종 지회장(왼쪽)이 지회를 방문한 강석용 KT거창지점장으로 부터 초고속 인터넷 개통지원 증서를 받고 있다.
합천군지회가 KT거창지점의 지원으로 17개 읍면분회 사무실에 초고속 인터넷을 개통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합천군지회가 KT거창지점의 지원으로 17개 읍면분회 사무실에 초고속 인터넷을 개통해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합천군지회(지회장 이천종)가 관내 관내 17개 읍면분회 사무실에 초고속 인터넷 시설을 전면 개통했다고 7월 13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지회와 분회간의 업무효율은 물론 신속한 업무처리 능력을 갖추면서 노인회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발 앞서가게 됐다.

특히 이번 인터넷 개통은 지난 4월 28일 지회장에 당선된 이천종 지회장의 과거 경력과 관련이 있어 화제가 됐다.

이천종 지회장은 42년간 KT에 몸담은 정통 KT맨. 재직하는 동안 총무부장, 인사부장, 홍보실장, 감사실장, 본부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 퇴직 후에는 KT퇴직자 모임인 KT동우회장을 역임했다.

이같은 인연으로 이천종 지회장이 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KT거창지점(지점장 강석용)에서 “KT출신답게 통신분야에서 앞서가야 한다”며 6월 30일 지회를 방문해 취임기념 선물로 초고속인터넷 무상지원을 약속해 이뤄졌다.

지금까지 지회와 분회간 각종 문서 연락은 ▲우편 ▲면사무소 담당자를 통한 전달 ▲분회 사무장이 직접 지회를 방문해 전달하는 등 아날로그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 해 왔다.

그러나 이제 초고속 인터넷 개통으로 신속하고 간편한 업무처리가 가능할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이슈가 된 비대면 시대에 적극 발맞추는 등 정보화시대를 앞당기게 됐다.

이천종 지회장은 “지방 도시의 단점을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터넷”이라며 “이제 노인들도 인터넷를 통해 최신 문화를 즐기고 주변과 소통하며 자기계발도 해야 한다. 앞으로 마을 경로당에도 인터넷 활용을 장려해 인터넷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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