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회장 이철연)는 서구 복수동에 위치한 ㈜오김치(대표 정미경)가 7월 13일 연합회가 수탁 운영하는 대전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을 통해 김치 450kg(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김치는 대전재가노인복지협회(회장 김인옥) 소속 15개 기관에 전달됐다.
정미경 오김치 대표는 “요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거나 거동에 불편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후원 사유를 밝혔다.
김인원 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 감염 확률이 높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더욱 제한되는데다 기부문화도 위축된 어려운 시기에 후원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어르신 건강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재가노인복지협회장과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를 맡고 있는 김인옥 센터장은 “후원자께서 재가 복지대상자들을 위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